어느 날인가 무심코 눈에 들어온
들꽃의 아름다움이 새롭게 다가오던 날...
서류에 둘러싸여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시들어가는 내가 한없이 불쌍하게 느껴지던 날...
일상에서 그냥 훌쩍 벗어나고픈 날...
새소리가 잠든 당신을 깨워주고
이슬 머금은 풀꽃들이 미소를 보내 주고
밤하늘 가득 쏟아져 내리는 별들을 이불삼아 잠들 수 있고
골짜기 시원한 미풍과 개울 물소리가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만들고
가끔 영화 ‘닥터 지바고’의 얼음궁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게 만드는... 내가 그랬듯이..
이곳이 그곳이고 싶습니다.
매일 세탁해 햇볕에 말린 보송보송한 침구로
내 집처럼 편안하게 잠드실 수 있도록...
가구,소품,어느것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이작아일랜드 식구들은 매일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인연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