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건축물이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스피어 공연장이 드디어 공식 개장했는데요.
이날 첫 공연과 함께 공개된 내부 풍경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둥그런 돔 형태의 객석 천장부터 공연 무대 뒤편까지 블랙홀처럼 펼쳐지는 압도적인 영상 이미지가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지난 주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건축물, '스피어' 공연장입니다.
높이 112m, 지름 157m의 '스피어'는 내부 완공 전인 지난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건물 외벽 LED 스크린에 처음으로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 바 있는데요.
당시에도 그 규모와 실감 나는 360도 영상 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공식 개장 첫 공연으로 세계적인 록 밴드 U2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치러졌고요.
1만 7천여 석 규모의 공연장 내부 절반에도 고해상도 LED 스크린이 감싸고 있어서 콘서트 내내 관객들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시각적 효과를 경험하며 몰입감 넘치는 공연을 감상했다고 호평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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